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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12월27일 23시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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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의 헤어진 넥타이

사람이 살다보면 80노인도 어린 아이에게 배울 것이 있습니다. 세상을 사는 지혜를 개미에게서 배울 때도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죽을 때까지 배우다 죽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묘비에 보면 학생 아무개묘지라고 돌에 새긴 것을 보곤 합니다. 나는 모든 것을 다 알기 때문에 배울 것이 없다고 한다면 그 사람은 천하에 가장 무식한 사람 일 것입니다.
 
특별히 우리 조선민족은 이웃과 나누고 베푸는 일을 서양 사람들에게서 많이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혹시 저 목사는 사대주의자라고 치부 할지 모르지만 저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으시면 이해가 되리라고 생각 됩니다. 엊그제 국민일보에 미국 백악관의 주인인 오바마대통령과 세계 두 번째 부자인 헤셔웨이 회장인 자선사업으로 존경받는 워렌버핏과 백악관에서 만났다는 기사입니다.

경제 전문가인 버핏이 오바마에게 미국 경제의 회생을 위해 부양책을 써야 한다고 한수 가르쳐 줬다는 기사 내용입니다. 그리고 끝에 이런 글을 덧붙였습니다. 백악관에서 경제 특별 지도를 받은 오바마대통령이 버핏회장의 넥타이가 헤어진 것을 보고 오바마가 가지고 있던 넥타이 하나를 버핏회장에게 선물 했다는 기사입니다. 세계 두 번째 부자 천하에 버핏이 넥타이가 헤어지도록 차고 있었다니 저절로 고개가 숙여 집니다.

넥타이로 지구촌에 깔아도 될 세계의 부자가 넥타이가 헤어지도록 차고 다니면서 전 세계 고아와 젊은이를 키우고 아프리카를 살리고 이렇게 큰일을 하면서도 이런 검소함이 버핏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그분은 인생의 목표를 보여 지는 외모를 치장하는데 두지 않았다는 것이죠. 우리 속담에 빈 수레가 요란 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속빈 강정이란 말도 있습니다.

우리는 아니 목사로서 넥타이가 몇 개며 옷이 몇 벌인가? 사람에게 보여주는 외모를 치장하는 치졸한 목사가 아닌가? 속을 닦고 속사람이 멋있고 속이 차야지 그래야 주님 기뻐하시지 않겠나? 버핏회장의 넥타이는 전 세계인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을 것입니다. 넥타이가 멋진 사람이 아닌 넥타이를 맨 사람이 신사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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