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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12월27일 23시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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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큰 축제의 날

오늘이 민족 명절 설날입니다. 한때는 신정 구정으로 나뉘어서 정부에서 강압적으로 설을 무시하고 각 급 학교와 공무원들을 출근하도록 했었지만 민족명절을 물리적으로 막지는 못했습니다.

물론 양력으로 1월 1일도 설이라고 하고 또 음력 설날도 있고 해서 이중과세다 하지만 수 천 년 내려오는 민족 명절은 그런대로 전통을 지키는 맛이 있습니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재회를 하고 친척과 윗어른들을 찾아보고 떡국을 나눠먹고 덕담을 하는 풍습은 아름다운 전통이라고 생각됩니다.

단지 어른들을 찾아 세배를 하고 덕담을 듣는 것이 본질이 되어야 하는데 세뱃돈 받는 것이 본질이 되어버리면 조금은 어색하고 잘못된 풍습으로 전략하고 마는 것입니다. 이제 설 풍습이 기독교적인 시각으로 조금 다듬어지고 제자리를 잡도록 기독교적인 문화로 옷 입혀 나가야 됩니다.

조상들에게 제사하던 것을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 드리고 윗어른들을 찾아 인사드리고 덕담을 듣고 또 떡국이나 만든 음식을 나누고 가족이나 친지들이 둘러 앉아 윷판을 벌이고 적은 금액을 걸고 놀이를 해서 그 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쓴다든지 아니면 아이티 돕기 선교비로 내놓는 것은 매우 의미 있고 재미있고 보람 있는 일이 될 것입니다.

기독교 전래역사 125년에 이제 한국교회도 조금은 성숙된 기독문화를 만들어가야 하지 않을까요? 주일이 설날이 된 것은 저의 목회 25년 만에 처음 있는 역사적인 사건입니다. 주일날에 거룩한 잔치 날까지 합쳐지니 이 또한 최고의 잔치 날 페스티벌이 아니겠는가?

이렇게 한반도에 평화를 주시고 경제적인 풍요를 주시고 제일 큰 구원을 주시고 명절을 맡게 하시니 이날이 얼마나 귀하고 복된 날 입니까? 미리부터 힘들다 짜증내고 돈 들어간다. 불평하지 말고 생각을 바꿔 이렇게 돈을 쓸 수 있고 음식을 나누고 이웃을 돌아보고 어른을 섬길 수 있고 떨어져 있던 가족을 만날 수 있으니 이것이 얼마나 큰 축복이며 큰 은혜가 아닌가? 가슴으로 느끼고 받아들이는 영적 성숙이 오늘 우리에게 필요 합니다.

나에게 주어진 설날이 얼마나 또 올지 모르지 않는가? 내가 살아있어 명절을 보낼 수 있으니 이 또한 감격이요. 기쁨입니다. 이번 설 명절을 내생애에 최고의 축제일로 만드는 것은 바로 당신의 마음가짐에 달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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