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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12월27일 21시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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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전자전
 

엊그제 전북 기독교 방송국 찬양프로를 진행하였습니다.

전주 어느 교회 집사님이 86살 된 노모를 모시고 방송국 구경시켜 드리려고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 이름으로 방송헌금도 드리고 토요일에 왔더니 다 녹음방송이라 쓸쓸이 돌아갔다고 말씀합니다.

그렇게 효도하면서도 어머니 이야기에 불효자식이라고 울먹이는 것입니다. 이런 분 앞에서 나는 무엇이라고 말해야 할까 말문이 막힙니다. 어버이에 대한 효란 것은 한이 없고 끝이 없습니다.

저는 궁색한 이야기를 한다고 우리 어머니 아버지가 살아 계시면 업어 드릴 텐데 라고 방송했습니다. 사실 지금 살아계셔도 효도해 드리지 못할 터인데도 안계시니 하는 이야기입니다. 돌아가시고 후회하고 불효하지 말고 지금 살아계실 때 잘해 드려야 할 텐데 어떻게 해 드려야 잘 해드리는 것인가 이것이 문제입니다.

신문에 보니 서울 광염교회 속칭 감자탕교회라고도 하는 조현삼 목사님의 글이 올라왔는데 원래 조 목사님은 가정 사역 전문가로 공부한 분인데 그분의 이론은 부모에게 최고의 효도는 뭐니 뭐니 해도 매월 정기적으로 용돈을 드리는 것이라고 적고 있습니다.

그것도 찾아가서 드리는 것도 바쁘다보면 잊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은행 온라인으로 넣어드리는 것이 제일 효도하는 것이라고 말씀하는데 저도 동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돌아가신 다음에 ‘잘해드릴 걸!’ 좋은 음식 먹을 때 ‘생각난다.’ 좋은 것을 볼 때 ‘이런 것을 한번 해드릴 걸!’하고 후회하지 말고 살아계실 때 지금 곁에 계실 때, 형편이 어렵다 해도 부모님께 효도해야 합니다. 적으냐, 많으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매월 정기적으로 효도 하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이동춘 불효자처럼 지금 살아계시면 잘 해드릴 텐데 라고 막심한 불효자로 평생을 후회하면서 살게 될 것입니다. 어버이 주일에 부모에게 효도할 절호의 기회입니다. 지금 당신에게 기회가 주어졌을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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