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용수 목사 환영간담회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원기 목사)는 1월 11일 오전 8시 30분 금강산 연회장에서 한국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94회 총회장 지용수 목사 환영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해외한인장로회 송병기 전 총회장등 각 교단 대표와 교협 임원진들이 참석했다. 뉴욕교협회장 김원기 목사는 환영인사를 통해 "뉴욕 교협은 어느 교단이든지 중요한 분이 오시면 교단을 초월해서 환영하는 전통이 있다"면서 지 목사를 반갑게 소개했다.
새벽마다 송병기 목사 이기천 목사 등을 위해 기도한다는 지용수 목사는 "바람불지 않는 날에 바람개비를 돌리려면 얼마나 힘이 드는지 모른다. 뛰어야 하고 그러나 계속 어떻게 뛰겠는가? 바람만 불면 가만히 있어도 잘 돌아간다. 목회도 우리 힘으로 되지 않는다. 새해에는 가만히 있어도 바람개비가 잘 돌아가는 것처럼 목회가 잘 되고 하나님이 은혜를 부어 주셔서 감격하는 새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방송설교를 통해 구수한 설교로 잘 알려진 지용수 목사는 "한국교회가 언론이나 사회비판에 너무 주눅 들어서 참 어렵다"면서 "언론이 교회가 잘하지 못하는 것을 까발리지말고 잘하는 것을 홍보해주어 하나님의 영광을 지키는데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지 목사는 한국의 총회나 교단모임에서 "예수님이 뺨 맞았다고 예수님이 회개했는가? 예수님은 오직 하나님께 맞추고 하나님을 기쁘게 하셨다. 교회가 완벽할 수 없고 완벽해도 앤티크리스천들은 예수님께도 침 뱉을 것이다" 고 강하게 말해 효과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지 목사는 또한 언론들에게 "교회가 잘하는 것도 너무 많은데 그것은 안쓰고 (나쁜 점을) 까발리고 있다. 특히 기독교신문이....또 일부 기독교 방송이 그렇다. 언론의 사명은 사실을 보도하는 것도 있지만 하나님의 영광을 지켜야 하지 않겠는가"고 강하게 호소해 많이 시정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 목사는 "이제 회개할 때가 됐다면서 회개운동하자. 그런데 회개는 우리끼리 하자. 가령 교회가 썩었다면서 회개하면 사람들은 정말 교회가 썩은 줄 안다. 좋은 점은 홍보하고 회개하는 것은 우리끼리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용수 목사는 씨존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뉴욕교인들에게 "아침에 태양이 힘있게 솟아오르는 것처럼 하나님을 바라보고 희망차게 나아가는 새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흉년 중에도 하나님의 복을 받아누린 이삭의 축복을 다 받으라고 기원했다.
퀸즈장로교회(담임 장영춘 목사) 제직수련회를 인도한 지용수 목사는 10일부터 13일(목)까지 은혜교회(담임 이승재 목사) 부흥회를 인도한다. 718-428-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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