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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12월27일 12시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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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조은칼럼]가난한 자는 자유인이 아니다.
감정적으로나 신체적, 금전적으로 최악의 상황에 빠져 있던 무렵, 저희 가족은 뉴욕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좀 더 편안하고 부유한 선택을 할 수 있었음에도 대도시로 간다는 것이 이해가 안되었지만, 이끌려 결국 뉴욕의 삶은 시작 되었습니다.

뉴욕의 고생스런 삶을 통하여 현장에서 배운 것이 있다면 가난은 죄라는 것입니다. 죄 지은 사람은 자유인이 아니듯 가난한 자는 자유인이 아닙니다. 성경을 살펴보아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잘 섬기고 주님을 기쁘게 할 때 오는 축복은 풍요였습니다. 때를 맞춰 비가 내리고 땅의 작물들은 그들의 아름다운 소산들을 제공해 주었고 국가간의 관계도 평화를 유지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하나님께 죄를 범하였을 때 하늘은 비를 내리지 않았고 심지어 가지고 있던 재물조차 변방 국가들에게 빼앗기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그 결과는 가난이었습니다.

평생 교육자로 강단에 서셨던 저의 아버지께서는 가난에 대하여 이렇게 가르치셨습니다. “가난은 좀 불편 할 뿐이다” 그러나 그것이 목사인 저에게 그리고 크리스천의 삶으로써, 왕의 아들로써 얼마나 자존심 상하는 경험인지 그때는 몰랐습니다. 가난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위해 주신 축복들과 하나님 앞에 스스로 등을 돌림으로써 오는 일종의 저주며 지옥입니다. 가난 때문에 오는 결과를 상상해보십시오. 도둑질, 살인, 사기등 가난은 세상의 남녀들을 음주와 매춘, 마약중독, 자살에 이르도록 몰아댑니다. 총명한 두뇌와 무한한 재능이 잠재된 우리의 아이들을 비행과 범죄로 몰아넣습니다. 공산주의가 시작된 시점은 대부분 가난이 극심한 지경에 이르렀을 때입니다. 전쟁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난이 몰고 오는 죄악은 이 밖에도 얼마든지 많습니다. 어떤 학자는 인류가 겪는 모든 질병 중, 열에 아홉은 곤궁과 궁핍, 가난이 그 원인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을 볼 때 가난이 주는 그 심각성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가난하다면 결코 자유인이 될 수 없습니다.

저는 신학교에서 경영을 배운 적이 없습니다. 돈의 중요성 보다는 하나님과 돈을 함께 섬길수 없다는 마태복음 6장 24절 말씀의 잘못된 해석으로 인해 오히려 가난이 미덕인 줄 알았습니다. 부에 대한 열망의 죄의식은 부자가 천국가기 힘들다는 말씀(마 10:25)과 함께 부자가 되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지 오랜 고민에 빠져 있었습니다. 이것은 비단 저 뿐만이 아닙니다. 많은 성도들이 부자가 되기 위해서 매일 열심히 뛰고 있으면서도 부가 미덕인지 악덕인지 판가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당연히 부자가 되어야 한다. 우리에게 가난해질 권리는 없다. 부유하게 살지 못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다른 어떤 불행보다 두 배로 불행한 것이다. ” 러셀 H 콘웰 목사

하 나님께서는 그분의 자녀인 우리들이 풍요롭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부자로서 사는 우리가 하나님께 베풀고 이웃에게 베푸는 삶을 살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가난한 사람은 자유인이 아닙니다. 이제는 가난이 미덕이라는 생각은 그만두십시오. 물질 만능주의와 가난은 세상에 만연된 악덕의 공범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위해 풍성한 우주를 마련해 놓았고 내가 그것을 누리기를 원한다는 믿음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창 27:28) 『하나님은 하늘의 이슬과 땅의 기름짐이며 풍성한 곡식과 포도주를 네게 주시기를 원하노라』



장용선 목사(조은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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