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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모란이 필 때면 2012-07-22 06:56:23
작성인
박효섭 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조회:1657     추천:128
모란이 필 때면

 

정  요셉

 

 

오월 어느 날

뜨락 한켠

모란이 제물에 피면

 

 

끝내

 

봉긋한 가슴 열어 젖힌

 

님의 향은

망울로 내 빈 庭에 고이고

 

 

항시 그렇듯

 

이럴 때면

아하라이 하늘 저쪽

새벽 안개처럼 몰려 오는

 

풍성한  언어 들!

 

 

 

난 난

갈증 난 목 마름에

 

갯가의 腹漁가 된다오.

 

 

 

모란이 피면

 

이렇게 이렇게도

 

보고 싶다오!

 

 

그러기에

 

어쩔 수 없는 난

촉촉히 젖어 드는

메기의 그리움으로

다시 모란이 되어

 

피어 난다오!

 

 

          2012년 5월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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