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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은 독자 여러분들의 생각이나 신앙의 경험을 서로 나누는 공간입니다. 건전한 신앙적 사고를 가진 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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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 마운틴( Bear Mountain) 호수가에서 |
2012-07-22 06:55: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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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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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 마운틴( Bear Mountain) 호수가에서
정 요셉
골이 깊고
산세 험해 곰이 사는 곳
하늘 높고
숲은 짙어
머루 다래 절로 익고
새 암은 웅덩이요
흘러서 강이 되니
산 짐승 날 짐승
터를 잡은 곳!
눈을 들어
맴을 돌아도
꼬리 물고 이어 지는
산 산 산
계곡 안고 구르듯
내려 가면
오수에 젖은 산 그리매
숨을 멈춘 호수
지킴이 바위 짝
돌 손 이끼엔
古辭가 살아 나고
소금쟁이
물살 닮은 기억들이
바람결에 묻어 온다.
요새밑의 신비 함도
캐년의 웅장함이
아니더라도
하나님 숨결 어린 굽이
새 하얀 히 씻겨진 골 바람이
묵은 세월 토해 내는
씨 숨이 되면
텅 빈 속내는
고즈넉이
聖潔한 *만나로 덮인다.
햇살
노송 가지에서 익으면
어쩌다
아닌 척 포장된
낚시꾼의 초조 함이
안쓰러운 세상사!
이때 일수록
동무여 어서 와
우리
눈 마주 앉아
가슴 열어 재치고
설 익은 노래 나마
그분 솜씨 찬양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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