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리나(루지아나의 비애) - 기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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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카타리나(루지아나의 비애) 2012-03-14 22:39:59
작성인
박효섭 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조회:1750     추천:146
카타리나(루지아나의 비애)
 
 

 

                     (미 국립 기상청 발 05년 8월 28 새벽

 

                       허리케인 긴급 대피 령 발령)

 

                                                            

                 정  요셉

 

 

 

노아의

 

목소리 되어 울린다.

 

 

 

떠나라

떠나거라

 

지독한카타리나

 

허리케인이 다가온다.

 

 

 

마이 동풍이다.

작년에도 그 전에도

그랬는데

 

올해 인들 그 무슨 일이 일어 나랴!

 

 

 

결과는

 

 

 행여나 하는 마지노선

무너지고

소망의 벽

 

절망의 물살에 가라 앉았다.

정든 집

사랑스런 웃음

 

 

 

루지아나는

 

카타리나 패악의 치마폭에

 

휩쓸려 갔다.

 

 

 

정겨운 사람들!

애절한 고함도

엄마의 손길 놓진

가엾은 딸애

간장에는 모습도

흙탕물에 파묻히고

 

 

아리 운 꽃 그림

다 찢어 졌구나

 

 

떠 있는 지붕 위

주인 잃은 강아지

 

서러운 눈매가 가슴을 훑네.

 

 

노아의 때는

 

1 10일만에

마른 땅을 보았는데

 

오늘의 루지아나는

 

언제 정원에

 

꽃나무 심어 볼 거나!

 

 

 

 

 

 내 설음 네 아픔

다 털어 놓고 울어나 보자

 

 

 

눈물 쏟아 낸

빈 가슴에

위로의 채워 지고

 

 

슬픔의 가시관 대신

화관이 씌워 질 날

 

멀지 않으리!

 

 

이젠 하늘 향해 실컷 울자

진노의 채찍 거두시고

약속의 무지개 띄워 달라

 

재를 머리에 뿌리며 울자!

 

 

천지의 주재

하나님 그 분

물에 잠긴 정원에 꽃을 피우고

평강의 비둘기 보내 실 줄

 

우리는 안다!

그렇고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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