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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람 쥐
정 요셉
사랑 할수 없는 원수가 있다.
무법자의 기약 없는
해침이다.
설익은 배도, 턻은 감도
예외일수 없다.
부스러기는 쓰레기 자루를 채우니
엄연한 공해다.
행여 눈 마주치면
빤히 쳐다보는 배짱도
도둑의 심보다.
‘날 잡아 안주나 합쇼.’
꼬리 치켜 까닥 거림은
혈압지수 높은 걸 알아 서인지
푸닥거리 영이 짚였는지
의심이 가고….
한바가지
물을 맞으면
한가지 건너 뛰어
털 털 털
털어 버리곤
호박 넝쿨
짤둑 짤둑
심술은 훈장감이다.
이른 봄엔
묘종의 씨를 말리고
늦 가을에는
무단 추수군이다.
고양이 떼가 있어도
여간수와 죄수 사이다.
절대정의로 포장 되지만
우리 편에선
용납 할수 없는 죄다.
가치전도는
그의 전술
D N A의 차이일가!
서 있는 돌이나
앉은 바위는 같은 돌이다.
염주나 묵주가 다르지 않듯..
로마나 예루살렘 쥐도 같고
U.N 뜰이나 E.U마당에도
쥐가 살거다.
쥐는 갉아 먹는다.
그 앞니가 독이다.
거륵한 곳에 설
미운 물건도 저럴 테지!
뜨락 무법자
다람쥐와 다를 바 없겠지!
2015.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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