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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은 독자 여러분들의 생각이나 신앙의 경험을 서로 나누는 공간입니다. 건전한 신앙적 사고를 가진 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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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곳에 가면(1) |
2015-07-24 15:5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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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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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곳에 가 면(1)
정 요셉
쏴아 쏴아 도르르릉
밀려오는 영음이다.
수억만개
마음 알맹이
몽돌이 합창한다.
굴러라
어울려라
하나로 흐르는 소리
신비한 생명 빚어
녹아진
하늘의 합창!
물새야 날아라
나래깃 지쳐도
행여
님이야 부르는 소리
더덩실 날아라!
태고적 그날들이
아울려 들려온다.
쏴아 쏴아 도르르릉
아팠지!
무척이나
진주로 엮은정
노래되어 살아 나네!
몽글 몽글
굴러 오는 우리님 소리!
남이야
지난 세월
잊혀진다 하던마는
가신님
그 정이야
우야 먼 잊혀질고!
들을귀 곧추 세워
하늘 소리 듣고 지라
님 노래 듣고 지라!
사랑아!
내사랑아!
학동은 학이 살던곳
이제는
어드메 둥지틀고
없는듯 사는 걸가!
산에는
학 나래
홰치는 소리
해변엔
우리님
몽글 몽글 몽돌 소리!
달뜨는 밤이나
해 돋는 아침
잇고 또 이어 지는
우리님 소리
그리워 그리워서
앙가슴 울리는
저 바닷 소리!
싸아 쏴아 도르르릉
쏴아 쏴아 도르르릉
2014. 10. 7일
거제 학동 몽돌 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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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 nonmember
2015-07-25
21: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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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님, 다시 글을 올려주시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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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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