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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림의 계절 2015-07-22 17:42:30
작성인
정 요셉 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조회:801     추천:57


        

                   아림의 계절

                                                

                                                                               
  요셉

저녁이 되나 보다.

 

구름 피던 복골재

노송 그리메가

금시

산허리 휘감아

날름 거리고

 

눈앞

긴 모래밭

서성이던 햇살은

가인의 발자욱을

태워 놓았더라.

 

어제가 깎인

꼬맹이돌

주어 담아

물매로

딴엔 날려보아도

튀는 무늬는

하늘 먼 어느 자락에만 부딛치구나

 

소나기

한 차례

널 뛰다간

노을

씨줄 날줄 더듬어도

굴절된 화음의 끄나풀은

펄럭이지  않는

동산위 깃발

 

 

열 손가락

입김 묻혀

세월 찍노라면

지문 저쪽엔

어언

묘자리 이랑에

가 없이 출렁이는 춤사위가

빠알간 눈 사래로

익어 있는데

 

아아! 우리 님아!

주름진 손아귀 펴

한올 두올 떼는 정은

골진 짬새 메우는

옹달샘

흘러 또 흘러

율래강

유유히 변함 없더구나.

 

짖궂은

7월은

헬몬산 흰눈 녹이는

따거운 계절!

 

오리나무 잎파리

낮잠든 멧새들만

후다닥 깨어

날게 하구나!

 

신호등 바뀌어도

24초의 순간들을

덤으로 누리는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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