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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그냥 엎드립니다.
정 요셉
저를 향한 님 사랑
그 뜨거움을
저도 압니다.
안아주는 당신 가슴
그 푸근함도
느끼며 삽니다.
그런데도
그런데도
당신을 향한 이 아린 부르짖음이
하그리
울리는 꽹과리 같아
안타까울 뿐입니다.
님사랑
외줄기 아닌줄 알면서도
아하라이
노을 이는 언덕받이
제 혼자 펄럭이는 깃발처럼
어이
이렇게 허전 하기만 할까요!
밤이 오기 때문 입니까!
하오나
평강의 옷자락
덮으시는
주님의 사랑임을 새겨 봅니다.
힘들어도 아파도 참게 하소서!
그래요.
아침이 오고 있음을 압니다.
오! 주님!
사랑하는 이 마음이 신기루가 아닌
무지개로 피게 하소서!
주님 사랑 합니다.
주님 사랑 합니다.
201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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