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뭐라 캤노? - 기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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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기 목회와 선교...
2024년 0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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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니 뭐라 캤노? 2014-02-27 12:21:53
작성인
정 요셉 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조회:896     추천:112


      
                                            “ 니! 뭐라 캤노!”
 
                                                                                                              정 요셉
 
 
 이들 부부도 주위에서는 금슬이 좋다고 칭찬을 받고는 있지만,
어디 항시 그렇던가!
 
 하기야, 어떤 부부들은 치약을 중간 꾹 짜 썼다고 남편 하고 싸워, 온 열흘
딴 방 쓰고, 그래도 밥상엔 눈을 내리 깔며 같이 앉아 고픈배를 채우곤 한다나!
 
 어느 날  저녁 오손 도손 T.V 푸로그램을 시청하다 두 사람간에 토론이
 벌어 진 것…
 
“그 래 , 한번 세어 봅시다. 당신 갈비뼈가 나 보다 진짜로 한 개
모자라는가!”
달려 들어 웃옷을 벗기려 든다.
 
“ 와 이카노! 여자가, 간지럽게…..”
“ 그래, 증명 할 수 있단 말이죠..”
 
“있고 말고! 당신도 알다시피, 내 새끼 손가락 그 때 한 토막 잘려 지고 난 뒤
이렇게 있는 거 보이지..”
 
 “그래서요”
“ 근데, 우리 꼬마 쟤,
 새끼 손가락 없이 태어 났어!
이 바보 멍텅 구리야! 우길걸 우겨야지!
개 뿔도 모르면서……”
 
 괜히 열이 올라 톤이 높아지면서, 혼자서 야단이다.
말을 이으며
“ 아담 후손들은 본래 창조 될때의 그 갈비뼈를 그 대로 갖고 태어 나는 기라!....”
 
“ 아니! 엄연히 갈비뼈 하나를 취하여 ‘하와’를 만들었다고 그랬잖아요.
그러니, 응당 갈비뼈가 하나 모자라야 이치에 맞는 거 아냐!
오히려 우기면서…… 큰 소리는 …날 더러 뭐 바보 멍텅구리 라고…..
지는 병신이면서…….손 가락 하나 없는……”
“니! 뭐라 캤노?!!”
 
옥 신 각신 하다, 그날 저녁부터 말 안 하기로 서로 다짐 하며 딴 방 쓰기로
들어 갔는데, 답답한 건 언제나 남자 쪽이라, 밥상에는 아들놈과 어미요,
제는 언제나 혼자!
그러니 여간 고역이 아닐 수 없지!
 
하루는 부득이 회사 사정으로, 새벽 5시에 일어나 출근해야 할 일이 있어,
알람시계를 보니 마침 밧테리가 나간 상태라, 그렇다고 말 건너 부탁 하기는
요즘 말로 쪽 팔리고 해서, 부득이 큰 종이에다 글씨를 크게 써 서, 애기 엄마 
자는 방문 안쪽에다 부쳐 놓았다.
 
“ 여보! 내일 새벽 5시에 꼭 깨워 주구려!
회사에 급한 일이 있어 그래요!”
 
안심하고 푹 자고 아침에 눈을 떠 벽 시계를 보니, 이미 벽 시계는 7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화가 머리끝까지 치민 남편은 헐래 벌떡 일어나, 문을 열려고 하니,
거기에 붙어 있는 종이에, 그것도 더 큰 글자로
 
“ 여보! 5시 시니, 빨리 일어 나시지요!”
라고 써 있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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