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구 초심( 首 邱 初 心 ) - 기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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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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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구 초심( 首 邱 初 心 ) 2014-02-18 10:45:59
작성인
정 요셉 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조회:749     추천:70



       
.                              首邱 初 心
 
                                                                                                          정 요셉
 
당신은 알고 있었군요.
 
봄날 연어가
그 들의 때가 되면
제 태어난 강 기슭
그리워
꼬리를 그리로 향하여
물살 가르고 폭포를 거슬러
날아 도 오르는 것을…..
 
봄 제비들은
제 때가 되면
작년에 지워 둔 제집
용 하게 찾아 돌아 오고
새끼 키워 대동 한 후
또 다시 남쪽 향해
두 나래 펴는 것을…..
 
봄철 돋는 잎새나
피고 지는 들꽃도
결국 땅으로 갔다가
또 다시 피는 것은
당신과 나
돌아 갈 본향 있음의 자연 계시….
 
엊그제 내린 하얀 눈도 녹고
올 여름 또 무지 하게 쏟아질 빗 방울도
 허드슨 강으로 흘러 들어가
언젠가는 바다에서 제 모습 바꾸어
하늘로 오를 것을…
 
그래서 당신은
늘 상 얘기 하셨군요.
우리는 본향이 있다고 요.
인생 뉘게나 가야 될 길
두 갈래길 그 어느 하나!
 
천사 나래  동행하여
하늘 나라 수레 타고
영원한 본향 잔치 자리
당신이 그렇게 권하던 그 곳!
 
영원히 살아갈 아름다운 곳
하나님이 준비해 놓은 곳이 라고요.
 
그 곳은 눈물도 시샘도, 높고 낮음도
없다 메요.
내가 옳다 네가 글러 다툼도 없고
내 말 맞고 네 말 틀려 논쟁도 없고
강도 있고 산도 있고
꽃도 피고 과실도 열려
노래도 있고 춤도 있어 낙원이 라고요
하나님이 같이 계시니
해와 달이 없다 고요
그런 곳을 당신께선 미리 알고 계셨군요.
 
내가 사는 곳 이곳이
본향 인줄 알았는데,
 어제의 내 자란 곳
 
그 곳이 본향인줄 알았는데
우리가 가야 할 본향이
따로 있다고요.
 
매일 눈 감고
본 향 가는 연습을 하며
해 뜨는 아침을 맞는다는 것을..
 
그래서 낮에는 빛을 입고
밤에는 별을 헤아리며
우리가 가야 할
하늘을 이고 산다는 것을….
아 당신은 미리 알고 계셨군요.
 
 
                               2011년 3월 퇴원 하던 날을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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