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온글 : WCC의 태동(1) - 기독뉴스
모바일보기
제33기 컴퓨터 강좌(...
2024년 04월 25일
 
뉴스 오피니언 방송사진 커뮤니티 2세뉴스
기사등록 I 독자마당 I 광고후원 로그인 회원가입
  뉴스홈 > 커뮤니티 > 독자마당 > 상세보기 [공개게시판]
독자마당은 독자 여러분들의 생각이나 신앙의 경험을 서로 나누는 공간입니다. 건전한 신앙적 사고를 가진 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제목 따온글 : WCC의 태동(1) 2013-08-21 22:15:30
작성인
정 요셉 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조회:1077     추천:145


WCC의 태동(1)      “모든 국가에 복음전도” IMC가 모태

 

세계 에큐메니칼 운동인 세계교회협의회(the World Council of Churches, 이하 WCC)가 공식 창립총회를 가진 것은 지난 1948년 네덜란드 수도 암스테르담에서다.

창립 당시 시대적 상황을 살펴보면 전 세계는 1, 2차 세계대전을 통해 수백만의 사상자와 수천만의 전쟁 피해자가 발생하는 등 일대 격변의 시기를 지나고 있었다. 이 같은 상황을 기독교 신앙의 관점에서 타계하고 창조질서를 복원해야 할 전 세계 교회는 깊은 각성과 영적 성찰을 통해 세계 평화와 정의 실현을 지향하는 교회 일치 운동을 전개할 필요가 있었다. WCC 창립은 이 같은 요구와 지향에 대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WCC 총회의 탄생 배경을 추적하기 위해서는 WCC를 구성하고 있는 국제선교협의회(International Missionary Council), 신앙과 직제 위원회, 삶과 봉사 위원회가 형성된 과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현대 선교의 아버지로 불리는 영국침례교회 인도선교사 윌리엄 케리는 1810년 세계선교사들이 모인 자리에서 10년에 한번 함께 만날 것을 최초로 제안했다. 하지만 그의 제안이 이뤄진 것은 정확히 100년 뒤인 1910년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에든버러 국제선교대회를 통해서였다. 이 에든버러 국제선교협의회(IMC)가 세계 에큐메니칼 운동의 모태가 됐다.

1910년 에든버러 국제선교협의회(IMC)에 대해 안양대학교 이은선 교수는 “이들은 아직 복음이 전파되지 않은 모든 국가들 안에 교회를 세우는 것을 목표로 선언했다”며 “이 선교대회가 끝난 후에 참석자들은 하나의 대표기구를 만드는 것과 함께 선교와 관련된 문제들을 계속 논의하기 위해 계속위원회(Continuation Committee)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계속위원회는 이후 아시아지역에서 여러 선교대회를 개최했지만, 제1차 대전(1914년~1918 년)의 발발로 인해 더 이상의 국제대회를 진행할 수 없었다. 세계 1차 대전 직후 평화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 국제사회는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을 중심으로 국제연맹(오늘날 UN의 전신) 창립 논의를 진행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1919년 1월 동방정교회 총회는 교회연맹 창립을 제안했다. 국제선교협의회는 1921년 10월 뉴욕 14개국에서 온 61명의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IMC를 공식 창립했다. IMC는 이후 개신교 선교의 기획기구이자 조정기구로 활동하면서 1927년 봄 예루살렘, 1938년 12월 마드라스 탐바라, 1947년 7월 온타리오 휘트비에서 각각 대회를 개최했다.

1928년 예루살렘 IMC는 독일 대표들이 불참한 가운데 기독교 교육, 선교, 인종의 갈등, 선교와 산업사회, 선교와 농촌 문제를 다루면서 교회의 사회참여 문제가 강조됐다. 1938년 탐바라 IMC는 신생교회들의 참여가 크게 확대되었고 대표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게 됐다. 또 크레머의 ‘비기독교 세계에서의 기독교 메시지’라는 글을 담은 ‘신앙의 권위’라는 제목의 공식 보고서가 출간되기도 했다. 크레머는 이 글에서 “교회와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교회의 성격이 무엇이며 교회의 세계를 향한 사명이 무엇인지를 답해야만 한다”고 촉구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 열린 1947년 휘트니 IMC는 비용문제 때문에 많은 대표단이 참석하지 못했다. 이 대회에서 ‘기대에 찬 복음전도’라는 주제를 가지고 모인 참석자들은 “모든 선교단체와 선교사는 선교의 대위임령(마태복음 28장 19절)에 순종하는 동반자다”라고 선언했다.


   메모
댓글콘선택 : 댓글 작성시 댓글콘을 클릭하시면 내용에 추가됩니다.
패스워드 패스워드를 입력하세요.
도배방지키  67193729   보이는 도배방지키를 입력하세요.
추천 소스보기 답변 수정 삭제 목록
  뉴스홈 > 커뮤니티 > 독자마당 > 상세보기 [공개게시판]
 

회사소개 보도지침 저작권 규약 이용약관 사업제휴 직원채용 광고후원 기사제보 연락처 don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