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십자가에........ - 기독뉴스
모바일보기
전자신문 기독뉴스 12...
2024년 05월 06일
 
뉴스 오피니언 방송사진 커뮤니티 2세뉴스
기사등록 I 독자마당 I 광고후원 로그인 회원가입
  뉴스홈 > 커뮤니티 > 독자마당 > 상세보기 [공개게시판]
독자마당은 독자 여러분들의 생각이나 신앙의 경험을 서로 나누는 공간입니다. 건전한 신앙적 사고를 가진 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제목 어느날 십자가에........ 2013-03-21 11:14:10
작성인
정덕상 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조회:923     추천:118




                     어느 날          架에……

                                                              

                                                                          
    


하늘 여전 한데

옷깃 여미며

신발 뒤 축

구멍이 나도록 다닌 길

 

동네 공원 벤치에

앉았 노라니

저 편

 

항시

구름 그리매 만 달려

파 득이던

교회종탑엔

어인 일로 오늘 따라

누군가가 달려 있었다.

 

그럼 난 이제까지

 청맹 과니 되어  

못 보았단 말인가

 정녕 어느 누가 달려 있었다.

몹쓸 죄인인 것 같았다.

 

아 니 ! 아니!  눈을 씻고 다시 봐도

틀림 없는 건

 

 십자가에

 달려

포도즙 같은

선혈을  

 쏟고 있는 건

 그 누구 아닌 내가 아닌가

 머리 위 팻말 새겨져 있는 긴 글

 

 

 무정 한자. 은사 받고 묵힌 자, 말씀 받고 실행 못한 자.

달란트 활용 안 한자,

강도 살인 자살 등등 모든 범죄의 방관자…………”

.  

 그 밑에도 제법 많이 써 있었는데

 보이질 않는다.

 어언 손수건이 눈을 가리고 있었다.

 

 

 

 

   메모
댓글콘선택 : 댓글 작성시 댓글콘을 클릭하시면 내용에 추가됩니다.
패스워드 패스워드를 입력하세요.
도배방지키  55708940   보이는 도배방지키를 입력하세요.
추천 소스보기 답변 수정 삭제 목록
이전글 : 이젠 동족은 없고 적만 남았는가! (2013-03-21 11:07:04)  
다음글 : 새끼나귀 뒤어 (2013-03-21 11:19:55)  
  뉴스홈 > 커뮤니티 > 독자마당 > 상세보기 [공개게시판]
다음글 : 새끼나귀 뒤어 (2013-03-21 11:19:55)  
이전글 : 이젠 동족은 없고 적만 남았는가! (2013-03-21 11:07:04)  
 

회사소개 보도지침 저작권 규약 이용약관 사업제휴 직원채용 광고후원 기사제보 연락처 don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