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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은 독자 여러분들의 생각이나 신앙의 경험을 서로 나누는 공간입니다. 건전한 신앙적 사고를 가진 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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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나는것은 다..... |
2013-03-14 16:38: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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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 나는 것은 다…"
정 요셉
봄은 생명이다.
죽은 듯 말라 있던 나무들
시들었던 들풀 들
잎이 나고 꽃 피는 건
봄이기 때문이다.
생명으로 살아나는 것은
다 봄이다.
돌아 가신 그리운 분들
생전같이 뵙는 것은
꿈이기 때문
그래서 꿈도 봄이다.
햇살 따스하고
바람 훈 훈 하여
얼음 풀리고 눈 녹아
맑은 도랑물 흐르며
버들 강아지 피면
하늘엔 흰 구름
들에는 종다리……
봄은 생명이다.
죽은 생명 살아 나면
부활이다.
봄은 부활
꿈도 부활
주안에서 죽었던 사람들
살아서 만나는 게 부활이다.
강물이 생명을 토해내고
마른 뼈들이 생기 받아
일어나 군대가 되고
불이 사람을 밀어내 살아 나오듯
모든 무덤 열리며
살아 나는 것 다 부활이다.
꽃이 피면 봄이 온다.
부활이 인다.
생명 돋아 나니 부활이고
부활은 생명이라
봄 노래 부르는 자
부활 생명 누릴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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