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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더 이상 앉아 있을수 없던 자리 2013-02-19 20:31:40
작성인
정덕상 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조회:979     추천:151


    '  더 이상 앉아 있을 수 없었던 는 자리 '

                                                                                     정  요셉
 
너무나 황홀하게 밝고 환한 빛은, 흰옷 입은 성도들로 하여금 더욱 아름답게 하였다.
그야 말로 은혜롭고 우렁찬 찬양이 울리는 가운데, 끝이 안보이게 앉아있는 구원 받은
주님의 백성들, 瑞雲은 일어 그 위에 향 인 듯 감돌고…..
 
옆에 앉은 분들, 그리고 주위 모든 분들의 얼굴은, 거울에 비추인 햇빛 보다 더 빛나고 또
은은 한데,  옆에 인도 하던 그 분이 말하기를 조금만 있으면 우리 주님이 나오 셔서 예배를
받을 시간이어서 이렇게 천군 천사 산 울이 되어 대동 하고, 수 많은 성도들이 경배하기 위하여
모여 있는 것이란다.
 
우리 내외도 그 틈에 앉아 목이 터져라 찬양하면서, 기쁨이 충만케 되어, 생전에 뵙지 못한 주님을,
 어쩌면 이 좋은 시간에 뵈옵게 되는가 싶어 얼마나 얼마나 감사 한지….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지, 그리고 이 자리에 앉게 되었는지 영문은 알 수 없으나,
엄연한 사실은, 우리 두 내외가 여기 앉아 흰옷 입은, 이 수탄 성도 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다는 점이었다.
 
 그 영광 어찌 이루 말 할 수 있으랴! 그 찬양소리 어찌 다 말로 표현 하랴!
 
가슴이 터질 듯 기쁨과 감사가 충만한데, 갑자기 여태껏 들어 보지 못한  폭포 소리 같은 큰 함성이
울려 나더니만, 모든 성도 들이 일제히 일어 서며, 두 손 높이 할렐루야를 외치는데, 엉겁결에
저희 두 내외도 덩달아 일어 선 것이었다.
 
우리 예수님께서 지금 나오신다는 것. 그러니 얼마나 기쁘고 황홀 하겠는가!
완전히 성령님의 감동함이 가슴에 넘쳐 나고 있었다.
 
그래서 앞을 보니, 드높은 강단이 있는데, 안 계에 꽉 차는 휘장이 드리워져 있고, 그 끝은
보이지 않는데도, 얼마나 희고, 그 빛이 눈 부신지, 세상에서 이때껏 그런 흰색 보지 못 하였다.
 
계시록에서 사도 요한이 보고 표현 했듯이, 아무리 세제를 써서 빨래를 한다 해도 그렇게 희고
아름답고, 빛나게는 할 수 없으리라. 그런 천도 없으려니와……..
 
하여튼 휘장이 열리더니만, 주님께서 현현 하시는데, 주석 빛이 나는 부스를 신으셨는데, 이  
또한 요한 사도가 기록 한대로 그 빛나기가 얼마나 센지 눈이 시려 오래 볼 수 없었다.
 
그런데 우리 주님 형상은 무릎 까지만 보이고, 그 이상은 보이지 않았다. 그 무릎 부위가 이미
내 안 계에 꽉 차서 아무리 보려 해도 불가능……… 황새목 같이 빼어 봐도 어림 없는 일!
 
 찬양하고 환호 하는 성도들! 세상에서 일찍이 그런 광경을 본적이 없었다. 
 
 얼마나 기쁘고 황홀 한지, 뜨거운 가슴으로 목청껏 찬양도 따라 하는데……
 
어디선가! “ 자네,  자네들 옷을 좀 내려 다 보려무나……” 소리가 들리길래,
 내 옷을 내려다 보는 순간!!
 
아이고!  아이고!
이런 창피하고 또 부끄러운 일이 세상에 또 있단 말고!
 
그래서 옆에 앉아 있는 아내를 보니, 똑 같지 않은가! 원! 이런 일 이……
 
순간 정신이 하나도 없이 눈을 감았다가 다시 떠서 자세히 살펴 보니, 그도 나도, 거무칙칙한
운동복, 여기 검은 애들이 평소에 많이 입고 다니는 모자가 함께 달린 그런 옷, 도대체 그런
 옷을 입 고, 거기가 어디라고 제법 거룩한 성도들과 같이 앉아 여태껏 찬양하고 앉아 있었지
 않은가 말이다.
 
그런데 한가지 그 옆에 있던 어느 누구도 당신 왜 검은 옷을 입고 여기 와 앉았소? 하는 분이
 없었다는 건, 지금도 의문으로 남아 있는 것이다.
 
주위 모든 분들은 그렇게 찬란하고 빛난 흰 세마 포를 다 입고 있는데…..
다시 한번 더 생각해 보기도 민망한 이 창피한 모습을……
이 얼마나 당황스러웠으랴!!
집사람과 나는 홍당무가 된 얼굴을 보는 순간, 어느덧 거기로부터 튀 쳐 나오는데….
 
어느덧 꿈은 깨이고, 놀란 가슴은 어린 토끼가 사냥개를 만난 것 같이 뛰고 있었다
 
일장 춘몽” 그건가! 그렇게 표현해도 좋을까!!
 
그 아름답고 찬란하고……이 혀로 설명 할 수 없는 곳에서 스스로 뒤쳐 나온 우리…..
그런데 이젠 우리 어떡하나! 어떡해야 좋단 말인가!
자다 말고 통곡이 인다. 이 일을 어떡한담!!
 
딴엔, 여기 미국 올 때까지만 해도 믿음 생활 그 어느 누구보다도 잘하고 있는 것으로
 자부 해온 내가 아니던가!
착각도 유분수지!! 엉망인 내가 나를 모른 채…..
집사람도 내가 보기엔 착하고 정직하게 장로 권사집안에서 자라 왔고, 또 현재 그렇게
살고 있는 것 같은데…… 나는 그렇다 쳐도…..
 
고지 식 하리만치 정직한 그녀,!
시장에서 장본 것 중 갈치 몇 마리가 더 왔다고 도로 가져다 주지 않았던가 말이다.
 여느 때는 거스름돈 잘못 계산 되었다고, 밥상을 차리다 말고,
그 액수의 돈을 들고 시장으로 가서 시장 아주머니께 도로 주고 오질 않나, 물론 주일 성수
 잘하고…. 적어도 나보기에는 잘 했는데….. 이 어려운 이민 생활, 눈물을 삼키면서 하루 하루를
 그야말로 싸워 가며 사는 삶, 세상 말로 죽지 못해 믿음 하나 붙들고 사는 현재의 삶이 아닌가!
 
억울 할 때도 하소연 할길, 오직 한길, 그길, 기도 밖에 없어 그분 앞에 나아가 눈물 뿌려 통곡하고
 뒹굴었던 우리가 아니던가!
 
그런데도 우리 하나님, “그건 네 설음에 울은 거지, 네 죄 사함 때문에 울었냐?.......................”
 
확실히 그분 보시기엔 우리들이 여태 검은 옷, 그대로 입고 있는 삶으로, 보였든 것이었을까!
 
정녕 죄 사함의 은혜와 중생의 체험을 지니지 못 한 어리석은 삶, 그 부족하고 덜 된 삶이
그렇게 그렇게도, 안쓰러워 또 안쓰러워 견디시다 못해. 저희들이 제일 고달플 때, 깨우쳐
주신 것이었을까!!
 
하기야, 군에 가서도 소대 배치 받고 난 후부터 제대 할 때까지 딴엔 새벽기도를, 눈총과 기압을
 받으면서도 계속하며, 믿음을 지키려고 애를 쓴다고는 했지만, 이것 또한 우리 하나님 눈에는
 차지 않은 삶이었던 모양이었다.
 
1977년도라 몇몇 안 되는 한인 교회에서는 한국 목사님 초청 부흥회가 홍수를 이루던 때라,
이사건 이후 성령님께서 동이 눈물을 쏟게끔 코너로 몰아 재 끼니 어쩌랴!
 
집사람도 찬양은사(방언 찬양) 및 신유의 은사 등을 부어 주시니,, 옛날 어릴 때 폐염으로
죽었었던 생명을 부흥강사목사님의 기도로 살아난 은혜보다 못한 것이 아니잖은가!!
 
나는 나대로 단위에 설 때마다 나오는 기도는 아무리 절제 한다 해도 창피할 정도로 눈물이
쏟아지니 어디……
새벽 기도 시엔 방석 무릎 앞이 젖을 정도였으니, 죄는 우리 주님의 보혈로 씻었는데도, 어인 
눈물은 그렇게도 쏟아지던지……그 은혜를 서투른 이 글 솜씨로 어떻게 표현 하랴!
조심스레 삼가 여기에 적어 보는 것이다.
 
 오늘도 그 사랑 기억 하고, 남은 생애 주님 주신 은혜 안에 거하면서, 언젠가는 다시 오실
, 주님, 아니면 내 그 분 앞에 서서 꿈에서 본 그때와 같이 경배드릴 그날을 그리며
살아 가는 것이다.
한없이 한 없이 설 익고 덜 되었지만, 그 것 그런대로 말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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