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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은 독자 여러분들의 생각이나 신앙의 경험을 서로 나누는 공간입니다. 건전한 신앙적 사고를 가진 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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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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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비에 새기는 글 |
2012-12-09 19:22: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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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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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비 에 새 기 는 길”
정 요셉 (덕상)
쓰린 바람
손등이 금이 가도
화롯불 정을 묻어
불씨 이루고
모롱이 모롱이
생명 키운 이
무릎으로 피운 향
금 항아리 채움 받아
숲 짙은
열음 (果實 ) 동산 보람인 것을
어언
해와 달 지고
별 돋는 저녁
그래도
찬바람 일면 옛정에 우는
문풍지
행여
비석에 새긴 글은
지워 져도
사랑으로 지져 놓은 가슴속 글귀는
불길로 매 냥 이때면
되살아 나곤 합니다.
나팔 울리는
그 날
그 언젠간
천 배 조아려 드릴 말씀
“감사 합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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