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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은 독자 여러분들의 생각이나 신앙의 경험을 서로 나누는 공간입니다. 건전한 신앙적 사고를 가진 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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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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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마스엔 으레오시는 그분 |
2012-12-09 19:12: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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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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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엔 으레 오시는 그분”
정 요셉( 덕상)
천년 넘어 외줄 빛 쏘아
영혼 깊숙이
반기는 별이 되어 어디든
찾아 오시는 그 분
사립문 사 알 짝 미 틀고
네모 초롱 앞세워
“ 기쁘다 구주 오셨네………”
손끝 호 호 불며
흰 입김으로 새벽을 깨우던 날
얼은 뺨 녹이던
따끈한 떡국 한 그릇으로
오시던 그 분
보고픈 정
핑계로 미뤘다가
한 올 두올 풀어
꼬옥 꼭 적어 띄운
얇은 성탄 카-드.
그윽한 반가움으로 오시는 그 분.
인색 해서가 아니야
아까운 게 있으랴 만
마음 따로
사정 따로
그간 너무 서운타 생각 마라
자그마한 선물 상자
사랑으로 포장되어
오시는 그 분
크리스마스에는
으레 히
그렇게
오시는 그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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