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상의 절규(1) - 기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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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병상의 절규(1) 2012-12-07 19:06:07
작성인
정덕상 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조회:1129     추천:122


                  
   
 
 
.        병상 의 절규(2)

                                                       정 요셉(덕상)
 
하늘은 절벽이었다.
굽이치는 바다의
구름발
집채 같은 흑 암의 풍랑…
 
 
 
아물거리는 보얀 안개 속
헉헉거리는 날숨
 
잡히는 것 없이
허우적거리는 손
 
쪼여 오는 덫은 공중 권세
나래를 펴 기도를 막는다.
 
싸움이 인다.
생사가 갈린 전쟁
마귀와 천사들의 격렬한 다툼이 인다.
언제 끝나려나!!
 
그러나
잠시 동안의
하늘의 침묵
 
거센 바람
흑 암의 구름 밀어 내고
어둠의 세력 가가 꺾인다.
 
빛이 쏘이고
길이 트인다.
 
갈라진 생명의 피가 돌고
날이 선 빛살에
덫이 타서 재가 된다.
 
동녘이 밝아 오더라
햇살이 반짝이고
생기의 바람
뜨락의 배나무 잎새가 보이누나.
 
 
 
회복의 손길
보이는 저 언덕에
깃발 세워지고
이김의 노래가
하늘가에 퍼지더라.
                     2012년 9월 28 병상의 위기를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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