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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은 독자 여러분들의 생각이나 신앙의 경험을 서로 나누는 공간입니다. 건전한 신앙적 사고를 가진 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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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과디아 공항(2) |
2012-12-07 18:5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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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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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과디아 공항(2)
정 요셉( 덕상)
출렁이던 하늘
구름 밀려간
토요일 환한 오후
관제탑이 눈앞이다.
바쁜 오르내림
아찔
꽉 잡은 마음에
저 활주로는 기적을 낳네.
근데
정지 되어 버린
내 활주로
실려 보낼 꾸러미
받아야 할 보따리들은
어이 할꼬
저 너머 보이는 브리지 난간
눌러온 아림이
손수건처럼 날리고
아하라이
그리운 얼굴들은
신기루로 다가 온다.
눈 앞 관제탑
다시 가고픈
성산포 등대 같아라.
2012.10.22일 병상에서 바라보는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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