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상에서 듣는 소식 - 기독뉴스
모바일보기
제35기 목회와 선교...
2024년 05월 02일
 
뉴스 오피니언 방송사진 커뮤니티 2세뉴스
기사등록 I 독자마당 I 광고후원 로그인 회원가입
  뉴스홈 > 커뮤니티 > 독자마당 > 상세보기 [공개게시판]
독자마당은 독자 여러분들의 생각이나 신앙의 경험을 서로 나누는 공간입니다. 건전한 신앙적 사고를 가진 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제목 병상에서 듣는 소식 2012-12-04 18:34:28
작성인
정덕상 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조회:1049     추천:118


   
                                              병상에서 듣는 소식

                                                             정  요셉
 
 병원 창문으로
해가 지고 뜬다.
 
풋 내음이 고였던
그날이
 
빠알간히 익은
단풍 잎에서
오늘이 낯선데
 
단 맛든 배 알맹이
홍시 된 단감
 
세월보다 독한
도둑이 다 따 갔다는
전갈이다.
 
앙상한 우듬지
되 돌아갈
동네 다람쥐란 놈
나보다 더 서럽겠네.
 
떨어진 배 한 알
서걱 서걱 씹히는
아쉬운 어제들!
                                                      2012년 11월 초순
 
   메모
댓글콘선택 : 댓글 작성시 댓글콘을 클릭하시면 내용에 추가됩니다.
패스워드 패스워드를 입력하세요.
도배방지키  27246073   보이는 도배방지키를 입력하세요.
추천 소스보기 답변 수정 삭제 목록
이전글 : 실로암의 기적 (2012-12-04 18:30:05)  
다음글 : Health Care 병실 (2012-12-04 18:39:08)  
  뉴스홈 > 커뮤니티 > 독자마당 > 상세보기 [공개게시판]
다음글 : Health Care 병실 (2012-12-04 18:39:08)  
이전글 : 실로암의 기적 (2012-12-04 18:30:05)  
 

회사소개 보도지침 저작권 규약 이용약관 사업제휴 직원채용 광고후원 기사제보 연락처 don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