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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울어 지는 가마솥 2015-08-07 20:26:59
작성인
정 요셉 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조회:1823     추천:100



       

                               기울어 지는  가마솥

                                                                                                 요셉

 

금송아지

제단  두리 둥둥

광란의 언덕 저편

 

산위의 모세는 살아 있었다.

 

안보인다고

들린다고

없는게  아니쟎은가!

 

오늘은

에스겔이 아니라도

보고

사무엘이 아니어도

듣는다.

 

요셉이 꿈꾸듯

환상을 보고

발람의 나귀같이

 말을 한다.

 

 

숙박을  서두르는

나그네는

노을을 까닭이요

옷깃 여미는 이는

나팔 소리 들었음이다..

 

유월절 지킴이들은

애급의 금을 모았다.

 

 

 그렇다  지금은

만고 강산  유람 할때는

 더욱 아닌것 같다.

 

허리를 동이고

심지를  돋구면

얼룩진 옷자락은

절로 벗겨 진다.

 

수탄 이레 예순 아홉

역사를 그렸고,

 

남겨진 이레

오늘을  걷워 간다.

 

인들은 떼어 지고

나팔 다섯도  어제의

끝장 나팔 기다려 지는 문턱이다.

 

원수끼리  하나됨이

왜인지는   진작

우리는 알고 있다.

 

이제   혼란의 가마솥엔

온갖것  범벅이 되어

이글 거리는데

 

고사리손  기도

  걷치운지 오래

링컨 화상도 내려 졌다.

 

자유의 여상 

횃불은  꺼지고

흰색집 기도실이

소돔 인들  舞蹈   장소가  되더니

 

 어느덧 고모라인들  날개가  달려

골목이 좁아졌다.

 

 

빨리 돌아가는  초침은

숨이 가프다,

 

폐쇄되는 유명 상가

지하실은  조용히 쓰임 받고

 

솓아져 나온 무리들은

활화산이 된다.

 

 

그런데도

용이  토하는  물은

땅이 삼키고

미가엘의 劒은

하늘  빛에  뻔쩍인다.

 

그날엔

모세와  엘리야가

 

 

불을  던지고

이어지는 풍랑이

땅을 덮을때

  

감란산 언덕에는

거룩한 그림자가

드리우리라.


오늘

때가 익어

끓고 있는 가마솥이

기울어 지고 있다.

                                     2015. 8월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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