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1. 뉴에이지 철학의 목표
(글을 정리하면서 지난 10~20년 기간동안의 뉴스레터를 다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쓰여진 것이라 좀 어려운 부분도 있으나 차차 이 지면을 통해 다시 설명해 나갈 생각입니다). 뉴에이지 철학의 목표는 서로 반대되는 모든 대립을 소멸시킴에 있음. 과학과 미신을 같은 단계로, 모든 가치론의 파괴와 선(善)과 악(惡)이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론임. 모든 것이 하나라는 기치 아래 종교통합을 시도하고 있는 중임. 마지막 때의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불안을 긴장없는 『유토피아』의 세계사회로 도망함을 통해 해소해보려는 인간들의 어리석은 시도임.
0002. “이단이란 성경과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강한 믿음을 가진 자로서, 성경공부모임에 자주 참석하며…”
위의 글은 미국 클린턴행정부의 법무장관/검찰총장으로서 파킨스병 환자인 자넷 리노가 내린 이단의 정의다. 뉴에이지 대통령(Newsweek, Feb. 1, 1993)으로서 뉴에이지 취임식(New York Times, Jan.13,1993)을 가진 뉴에이지 정치인 (US World News & Report, Feb.1,1993) 클린턴은 뉴에이지의 길(Time, Feb.1,1993)을 제시, 이러한 물결에 참여하기를 거부하는 자는 가려내어(“should be identified”) 근절시키겠다(“stamped out”)는 공갈을 대통령 취임식날에 선언하였음. 집에 도둑이 침입한다면 모두가 경계하리라 믿지만 교회, 학교, 사회, 국가에 침투한 세력에 대하여는 침묵으로 일관하니 불법이 성하리라고 한 시대가 바로 지금이 아닌가. 무감각한 “이 세대를 무엇으로 비유할꼬? 비유컨데,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제 동무를 불러 가로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애곡하여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마11:16~17).
0003. “소경이 소경을 인도함” (마태15.14)
목회성공(?)한 미국교회순례를 위해 한국교회목사들의 나들이를 부추기는 기독교계잡지. 그들이 방문하는 교회들의 대부분이 ‘에큐메니칼’이단들의 소굴로서 로마교황청과 손을 잡고 있는 교회들임. 이제는 웃음조차도 거룩하게(?) 웃어야 하는지 토론토행 광고가 요란하다. 단지 웃기 위해 그렇게도 많은 경비를 낭비하고 다니다니...(집에 앉아서 웃을 것이지!). 점을 치면 안되지만 역학은 봐도 되는냥 오도하고 있는 기독잡지(‘빛과 소금’ 95년 11월호, 42-45쪽). 이제는 “1만불시대의 교회상과 그리스도인”(‘빛과 소금’ 96년 1월호)을 구가하고 있다. 국제적으로 빚을 지고 있는 나라의 사치스런 국민성을 더욱 부추기고 있음-(1993년 3월).
0004. 부흥이란 이름의 배도
배도의 근원은 대개 기독교회의 야심적인 지도자들로부터 기인한다(딤후4.3,4/요일2.18,19/요삼9,10). 고로 배도는 진리에 대한 무지, 또는 사단의 올가미에 걸린 이단과는 구분된다. 배도자들은 선지자들이나 주님, 사도들과는 달리, 서로가 서로의 영광을 취하며, 세상의 인정을 추구한다. 근래에는 1200여명이 넘는 영국성공회의 사제들이 집단으로 천주교로 개종, 배도를 실감하게 된다. 유명한(?) 교계지도자들의 이름을 안고 ‘그리스도의 교회’안으로 들어온 이 배도의 세력으로 인하여, 성도들이 흩어질 위기에 처해있다. 어느 목회자가 『여호와의 증인』 지도자들과 정기적으로 교제하면서 저들을 두둔한다고 하자. 그 목회자는 『여호와의 증인』과 별로 다를 바가 없는 이단으로서 교회를 떠나야 할 것이다. 오늘날 교계신문을 오르내리는 소위 부흥했다는 세력의 90% 이상이 모두 로마교황청의 『에큐메니즘』의 세력에 관련되어 있다(이에 대하여는 단계적으로 다룰 예정이며, 독자는 ‘나의’ 지식, ‘나의’ 경험을 떠나, ‘베뢰아’사람들의 태도를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열어야 하리라).
어지러운 세상속에 기쁜소리 들리네
예수 말씀하시기를 믿는 자여 따르라
(찬 366 어지러운 세상중에 ①)
구영재 선교사 ]